20일 조지 W 부시 미국 제43대 대통령의 취임관련 각종 축하행사 경비로 3000만달러(약 390억원)가 들어갈 것이라고 USA투데이지가 보도했다. 취임 축하행사는 18일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을 시작으로 19일 부시 당선자의 부인 로라 여사가 주최하는 작가연회, 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가 주재하는 참전용사경축식과 청년음악회로 진행된다. 워싱턴 시내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9번의 무도회가 열리며 20일 정오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이 끝난 뒤 백악관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장당 125달러(약 16만원)인 무도회 입장권은 약 3만5000장이 팔릴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