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변인은 이날 신화통신을 통해 “당이 89년 시위에 대해 내린 정확한 결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조작된 문건과 왜곡된 사실로 다시 거론하며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모두 헛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왜 이 문건을 조작했으며 무엇이 사실과 다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톈안먼 페이퍼’는 당시 리펑(李鵬)총리 등 강경파가 시위에 대한 무력진압을 촉구했으며 진압에 공을 세운 장쩌민(江澤民)주석이 이후 권력핵심부로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