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도노미야씨는 영화를 보고 난 뒤 김종문(金鍾文)한국문화원장에게 “한국영화는 처음 보았는데 대단히 재미있었다”면서 “최근 한일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천황의 사촌인 다카마도노미야씨는 황위계승순위 7위로 87년부터 일본축구협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그림책 원화전,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한일 국가대표축구 정기전을 관람하는 등 한국문화와 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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