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의 케빈 에르하르트 박사는 “부상이 심각했지만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현재 상태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 현재 부인 낸시 여사가 그를 간호하고 있다. 한 측근은 “그는 수술 직전까지 유머를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이건 전대통령의 큰딸 모린씨(60)도 지난해 12월11일 피부암으로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레이건 전대통령은 94년11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실을 공개한 뒤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조용히 지내왔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