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은 공원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이슬람 정권 반대’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던 학생과 시민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면서 해산을 시도했으며 시위대를 구타하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란 서부 우루미에와 카즈빈, 동부의 보지누르드에서도 이날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테헤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