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벽화 발굴

  • 입력 2001년 2월 14일 17시 01분



◀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 인근 사카라 지역의 한 무덤에서 네덜란드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돼 13일 공개된 이 벽화는 태양신 '아텐'을 숭배한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 고고학자들은 이 벽화가 높은 수준의 화법으로 그려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원근법은 적용되지 않았으나 인체의 비례와 동작의 자연스러움, 채색의 안정성 등이 현대화를 방불케 하는 수준이고 보존 상태 또한 극히 양호하다는 것.

◀ 이집트 인부들이 발굴현장에서 모래를 제거하고 있다. 무덤이 발굴된 사카라 지역은 당시 공동묘지였던 곳이며 이번에 공개된 무덤의 크기는 가로 20m, 세로 1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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