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회의에서 “주한미군이 82년 수십만발의 해공군 열화우라늄 기관총탄을 반입했고 86년에는 105㎜ 대전차용 열화우라늄탄 소량을, 94년에는 120㎜ 대전차용 열화우라늄탄 5만발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측은 그동안 열화우라늄탄 보유 사실을 시인한 바 있으나 정확한 수량과 사용 실태는 밝히지 않았었다.
김 의원은 이날 미군측 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자료 입수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