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46·사진)이 미 하버드대의 새 총장으로 확정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하버드대는 이날 소집된 대학 감독위원회가 총장인선위원회에 의해 천거된 서머스 전장관을 차기 총장으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서머스 전장관은 10년 만에 물러나는 닐 루덴스타인 현 총장의 뒤를 이어 7월부터 총직을 맡는다. 서머스 전장관은 총장 인준 소식을 들은 뒤 “나는 몹시 흥분돼 있으며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