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130㎏에 달하는 30대의 오스트리아 경찰관이 너무 뚱뚱해 업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없다는 상부의 판단에 따라 정직처분을 받았다고 현지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뚱뚱보 경찰관은 최근 엄청나게 불어난 몸집으로 순찰차에서 재빠르게 빠져나오거나, 계단을 뛰어오르거나, 무기조작에 민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근무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 경찰 관계자는 "그에게 곧 살빼기에 들어가는 한편 매월 병원에서 체중을 재 결과를 제출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