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김대통령 정책 계속 지지할 것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책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아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부시 대통령은 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기 위한 김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했으며 그같은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최근 남북 장관급회담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에서의 상황은 진전되고 있으며 다른 사안들이 그 뒤를 따를것"이라며 "김 대통령은 그의 노력을 부시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