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차세대 지도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하는 다이 부장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장관 등과 만나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 한중관계 발전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통으로 알려진 다이 부장은 특히 방한 기간중 올 1월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의 올 하반기 방북 문제, 쩡칭훙(曾慶紅)중국 공산당 조직부장의 최근 방북 결과 등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 부장은 98년 4월 후진타오(胡錦濤)중국 국가부주석과 함께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9월 방북해 김정일위원장과 면담한 바 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