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르피텔 사무총장은 3일 신임 인사차 예방한 정의용(鄭義溶)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금년 여름에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며 방북에 이어 한국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셰르피텔 사무총장의 구체적인 방북 목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평양에 이어 서울을 차례로 방문하겠다는 것은 IFRC 차원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중재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정 대사는 “IFRC 셰르피텔 사무총장의 남북한 방문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한 방문 성사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제네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