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테마관광업체인 디즈니월드가 한국 내 관광학과 대학생 64명을 선발, 5개월간 유급 인턴사원으로 채용한다. 2001년 한국방문의 해 조직위원회는 디즈니월드의 줄리 드 프란시스코 등 국제인력모집담당자 2명이 17일 내한, 이 위원회에 의해 미리 선발된 한국 대학생들을 면담해 채용을 결정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MGM스튜디오, 엡콕센터 등 다양한 테마파크에서 5월에서 9월까지 5개월간 근무하며 시간당 6.45달러의 급여를 받는다. 인턴 프로그램은 82년 시작돼 현재 세계 67개국에서 참가하고 있는데 한국 학생들이 인턴으로 채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