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인권위 위원국 선출 선거에서 아주지역에 배당된 3개 의석을 놓고 파키스탄 이란 바레인 등과 경합한 끝에 53표 중 42표를 얻어 바레인(45표)에 이어 2위로 선출됐다. 여성지위위 위원국 선거에서는 사전 조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말레시이아와 함께 무투표로 선출됐다.
정부 당국자는 "두 위원회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와 군대위안부 문제를 제기할수 있는 적절한 포럼인 만큼 이번 연임 성공으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