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북한과의 수교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U 회원국 가운데 개별적으로 북한과 수교하지 않은 나라는 프랑스와 아일랜드 2개국이며 EU차원에선 아직 북한과 수교하지 않고 있다.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를 비롯한 EU 고위 외교사절단은 지난주 북한 방문 중 북한측과 수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EU의 방침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프랑스 외무부는 ‘조만간 북한과 수교할 것’이란 일부의 관측에 대해 10일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부인한 바 있다.<브뤼셀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