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어선 1척 나포…EEZ내서 어로작업

  • 입력 2001년 5월 13일 14시 50분


일본 수산청은 13일 한국 어선 1척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어로작업을 한 혐의로 나포하는 한편 선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산청 나가사키현 사무소는 299.25t급 어류운반선인 이 배가 나가사키현 쓰시마에서 약 35㎞ 떨어진 일본의 배타 수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 선장 김동상(60)씨는 어획량을 거짓 기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산청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이 배와 함께 작업을 하던 82t급 어선을 일본 정부의 허가 없이 어로작업을 한 혐의로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

이 어선들은 한국 부산에 있는 어업회사 소속으로 각 배의 선원은 어류운반선이 10명, 소형 어선이 7명이다

[후쿠오카=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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