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단행된 당 지도부 개편에서 후세인 대통령은 지난 68년이래 권력을장악한 집권 바트당의 총재에 재선됐으며 바트당 지도부 의원 가운데 10명이 재선되고 쿠사이를 포함해 7명이 새로 선출됐다.
대통령과 친인척 경호임무를 맡은 특수부대를 이끌고 있는 쿠사이는 바트당의 군사조직 부사령관을 겸직함으로써 이라크 내정 및 군사문제에 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후세인 대통령의 장남 우다이는 이라크 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신문, TV, 라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다이는 지난해 3월 국회의원에 당선, 정계에 진출했다.
[바그다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