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군사정세' 부분에서 "중국은 핵과 미사일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공군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해양활동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 중국의 움직임에 경계심을 나타냈다고 지지통신이 올해 국방백서 개요를 인용해 보도했다.
방위청은 지난해 발간된 2000년 방위백서에서도 중국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에 일본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명기하는 등 중국의 군사대국화를 견제하려는 태도를 취했다.
또 2001 방위백서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도 남북간에 군사적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반면 극동지역에서는 러시아의 전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