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은 2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이륙한 세스나기가 지중해 해안 근처 이스라엘 영공으로 진입했으며 이에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출격해 지중해 해안 도시 미크모레트 상공에서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격추된 경비행기에는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으며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레바논 항공국의 한 관리는 사고 직후 레바논계 아르메니아인 수습조종사가 관제탑의 이륙 허가도 받지않은 채 베이루트 공항 활주로를 벗어났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격추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저항단체인 헤즈볼라 민병대의 공격에 대비해 경계상태에 들어가 있었다.
〈예루살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