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집행위의 이번 제안은 6월 5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EU 보건장관회의에 공식 상정될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강한 반대에 부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U는 지난해 10월 각종 광고판과 극장은 물론 호텔과 식당에서 사용되는 파라솔 재떨이 등에도 담배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려 했었다.
그러나 독일 정부와 담배회사들이 “회원국 전원의 합의로 이뤄진 것이 아닌 만큼 EU 집행위의 월권”이라며 소송을 제기해 패배하는 바람에 무효화됐다.<브뤼셀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