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 후보는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은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 이전에 경제난 해결을 위해 해외방문길에 나설 방침이라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약을 위해 외국자본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베르토 후지모리 집권시보다 국가위험도가 높아진 상태이지만 앞서 열린뉴욕과 워싱턴 협상에서 페루에 대한 투자 열기를 확인했다면서 투자유치에 대한 자심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경색된 금융시장에 숨통을 열어줘야 마비상태에 있는 경제가 회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총 186억7천만달러에 이르는 외채 가운데 재협상이 가능한 20% 정도에 대해 재협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리마=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