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후보 지바시장 당선…고이즈미 인기 실감

  • 입력 2001년 6월 18일 18시 37분


고이즈미(왼쪽) 쓰루오카
고이즈미(왼쪽) 쓰루오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인기가 ‘허풍(虛風)’만은 아닌 것 같다.

지지율 85% 이상의 높은 인기 덕택에 여권이 민 후보가 최근 실시된 지바(千葉)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것이다.

17일 실시된 지바 시장 선거에서 자민 공명 보수당 등 여권이 공동 추천한 쓰루오카 게이치(鶴岡啓一·61) 후보가 공산당과 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고이즈미 총리 취임 이후 대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나가노(長野), 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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