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부를 교체할 제16차 당 대회를 1년여 앞두고 중국 정부가 비판적 언론기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정책을 자주 비판해온 쓰촨(四川)성의 인기신문 ‘서보’가 최근 정간된 데 이어 22일 난징(南京)에서 발행되는 ‘경제조보’도 정부비판 기사 때문에 장쑤(江蘇)성 당 선전부에 의해 정간됐다.
홍콩의 태양보는 이 신문이 5월 이후 중국 내에서 6번째로 정간된 신문이라고 전했다. 정간 이유는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등 3인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중국의 특구정책과 증시정책이 춤을 춰 왔다고 비판한 기사 때문이라고 홍콩의 중국인권운동정보센터 관계자가 전했다. 이 신문 증권란에 최근 실린 칼럼은 “남해안(선전·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