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이날 후난(湖南)성 충칭(重慶)의 한 체육관에 모인 1만여 팬 앞에서 “여러분,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컴백무대를 시작,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공연 도중 충칭 시장이 등장해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유치가 결정됐다’고 소식을 전하자 공연장은 함성에 휩싸였다. 장은 이날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도 서고 싶다”며 기염을 토했다.
중국 정부가 공연 정지 처분을 푼 것에 대해 관측통들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유화 제스처였을 것으로 풀이했다.
<권기태기자>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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