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랄라 총리는 이날 국영 TV와 라디오를 통해 “정부수반으로서 테러리즘을 소탕하는 데 실패했다”고 사임을 발표한 뒤 “갸넨드라 국왕에게 23일까지 총리 후임자를 임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작년 초 취임한 코이랄라 총리는 민항기 도입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의혹 등과 관련해 그동안 야권으로부터 끊임 없이 사임 압력을 받아왔으며 최근엔 집권 네팔회의당 의원들도 그의 퇴진을 요구했다.
후임자로는 차크라 프라사드 바스톨라 외무장관과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전 총리가 유력한것으로 전해졌다.<카트만두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