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로드리게스 OPEC 사무총장 및 OPEC 회원국 석유장관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현재 원유시장이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필요한 경우 석유를 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OPEC의 원유 감산 결정에 따라 당초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8월 열기로 했던 특별회담 계획은 취소됐다.
OPEC의 원유 감산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5.25달러로 0.05달러 떨어졌다.
<알제·빈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