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언론매체는 양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 조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회원국의 경제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러나 양국 국경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즉 4800㎞에 이르는 국경과 검문소는 그대로 유지되며 불법입국자와 범죄용의자 등에 대한 통제는 계속된다는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통해서는 연간 2억명과 매일 20억달러어치의 화물이 오가고 있어 국경 통제 완화조치는 양국간 인적 물적 자원의 유통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를 위해 먼저 비자발급 과정을 통일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고용기간에 따라 특별 시민권 지위를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와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