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파월 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나블루스의 하마스 사무실을 폭격해 8명이 사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미국은 모든 암살 정책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암살정책은 인근 아랍국가들과 전쟁으로 비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만나 가자지구 및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국제감시단을 파견할 것을 주장했다.
<워싱턴·예루살렘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