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TMD 체제 연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동맹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 이스라엘 등”이라며 “미국은 궁극적으로 TMD 체제가 범지구적으로 확대돼 미국과 동맹국, 해외 주둔 미군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 국방부는 독일 이탈리아 등과 함께 단거리 미사일 방어망을 개발하고 있고 이스라엘과는 중거리 미사일 방어망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일본과는 첨단미사일 개발 연구에 관해 협정을 체결한 상태이며 첨단 레이더개발 공동연구에 관해서는 영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TMD를 구성하는 첨단 레이더, 레이저 무기, 요격 미사일 등은 첨단 극비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신뢰할 수 있는 맹방과 이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