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치웨(章啓月)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들의 이 같은 잘못된 행위는 중국 및 광범한 아시아 인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라며 “중국은 앞으로 외교채널을 통해 엄중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이즈미 총리는 국내외 압력에 부닥치자 8월15일 방문하려던 계획을 바꿨다”고 비난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참배 소식을 전하며 “고이즈미 총리의 참배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 격렬한 항의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