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도 “김대중 정권은 언론사 세무조사가 경영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한 언론개혁의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구속영장 청구로 김대중 정권과 한국 언론사간의 대립은 커다란 고비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AP AFP통신 등 외신도 이날 한국 언론사주들에 대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전했다.
AFP통신은 “한국 검찰이 정부의 반대 여론 죽이기 시도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저명한 언론사주들에 대해 탈세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