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시티즌은 이들 강하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지금까지 8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면서 미 식품의국약청(FDA)에 긴급대책을 촉구했다.
5가지 콜레스테롤 강하제는 △화이자 제약회사의 리피토르 △노바티스 제약회사의 레스콜 △머크 제약회사의 메바코르와 조코르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제약회사의 프라바콜 등이다.
퍼블릭 시티즌의 보건연구실장 시드니 울프 박사는 ”이 5가지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강하제는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가로무늬근변성(變性)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약 포장에 강력한 경고문을 부착토록 하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FDA에 요청했다.
울프 박사는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하다가 근육통, 압통, 피로, 무력감같은 최초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각 복용을 중지하면 사망으로까지 이를 수 있는 가로무늬근변성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