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 인근 한 온천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 국민의 60% 이상이 신사참배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한국과 중국 국민들은 이점을 잘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1일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통해 고이즈미총리의 신사참배와 관련해 '판단이 옳았다'는 응답이 65%를 차지한 반면, '판단이 잘못됐다'는 대답은 28%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8일 일본 전국의 성인남녀 1천46명을 상대로 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고이즈미 총리는 원래 패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를 예정이었으나 주변국의 강력한 비판을 의식해 이틀 앞당긴 지난 13일 신사참배를 강행했다.
[도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