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관계는 확고한 안보동맹, 호혜성에 입각한 경제파트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의 동반자 등 모든 면에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왔다”면서 “우리가 대북 화해 협력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한미동맹 관계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체제 아래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구해 나가기 위해선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가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