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회담 10월 16~18일 하코네서 개최

  • 입력 2001년 8월 30일 01시 59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10월 16∼18일 후지산 인근의 온천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6월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만난 두 정상이 도쿄(東京) 인근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온천 휴양지 하코네(箱根)에서 만나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례정상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일본에 들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양국 정상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 문제와 악화일로에 있는 세계경제, 미국의 유엔기후협약 불참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지지통신은 내다봤다.<도쿄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