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프리츠 IPI 사무총장과 브루스 브룩만 미국 IPI위원회 이사(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 발행인), 닐스 오이 노르웨이 편집인협회 사무총장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3일 동안 최근의 언론자유 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사단은 청와대와 국정홍보처를 방문하고 관련 언론사 및 여야 관계자와 각계 원로들과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IPI는 세계 115개국 신문 방송 통신사의 편집인 등으로 구성된 국제 언론단체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국정홍보처에 공개서한을 보내 최근 언론 관련 사태의 정치적 의도 등을 비판한 바 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