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먼 총장은 당초 11일 오전 방북할 예정이었으나 한반도가 제16호 태풍 ‘나리’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일정을 늦췄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카트먼 총장은 장선섭(張瑄燮) 경수로기획단장과 함께 13일 오후 함남 양화항에 도착한 뒤 14일 오전 신포시 금호지구에서 열리는 경수로 기초굴착공사 착공식에 참석한다.
카트먼 총장은 방북 중 북측의 김성수 경수로사업대상국장 등과 만나 경수로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15일경 서울로 돌아와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