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작전명은 (미국의 군사) 노력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럼스펠드 장관은 또 “새 작전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 배치에 관한 것일 뿐 정치 경제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하는 미국의 전반적인 공격 작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알라신만이 유일하게 무한 정의를 행할 수 있다는 이슬람권의 정서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취해진 것으로 국방부는 19일 군사공격 작전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 문제가 제기되자 그동안 작전명 변경을 검토해 왔다.
<정미경기자>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