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맹 대변인 모하마드 아슈라프 나딤은 “북부동맹군이 마자르 이 샤리프 남쪽 8㎞ 지점의 폴리 이맘 보크리 다리에서 탈레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도심 근교의 공항을 접수하고 현재 도심으로 진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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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탈레반군이 마자르 이 샤리프 동쪽의 사만간주(州)로 퇴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자르 이 샤리프에는 현재 탈레반군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동맹군의 마자르 이 샤리프 점령은 탈레반측에 엄청난 타격은 물론 미국이 수행중인 테러와의 전쟁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종대기자>orio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