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크로프트 장관은 FBI가 부활절에 와그너가 미 전역의 낙태 시술 병원에 280통 이상의 탄저균 협박편지를 보낸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그는 자칭 ‘낙태반대 전사’라고 말했다.
한편 FBI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이슬람교도 국가 영사관에 백색가루가 든 우편물들이 배달되어 이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트 맥로글린 FBI 대변인은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레바논 스리랑카 태국 영사관에 백색가루가 든 편지들이 28일 배달됐다고 밝히고 이 가루가 현재까지는 탄저균 음성 반응으로 나타나 장난 편지일 가능성이 있으나 1일까지 추가 검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로스앤젤레스·랜싱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