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동부는 10월 5.4%를 기록했던 미국 실업률이 11월 5.7%로 상승했다고 7일 발표했다.
10월 46만 8000명이 발생했던 신규 실업자수는 11월 33만 1000명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노동부는 신규 실업자들이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조업 분야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16만 3000명이며 서비스 업종에서는 7만명이 실업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11월 실업률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11일 열리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11번째의 금리 인하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 여름에 6.5%를 기록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미경기자>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