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金慶根) 영사국장은 이같이 밝히고 “현지 공관 관계자가 수사 당국과 접촉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AP 등 외신은 “범인들은 한국인 기술자 설씨의 거처로 찾아가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범인들의 신원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숨진 설씨가 최근 해고한 현지인 인부 4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