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담당 국무장관 휘티경은 “노섬벌랜드 카운티에서 이날 자정을 기해 구제역 종료가 선언됐다”고 밝히고 “구제역 종료 선언은 지난 3개월간 발병이 없었으며 양떼에 대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에서 영국이 자유롭게 교역을 하려면 몇 달이 더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구제역은 지난해 2월 영국 헤돈온더월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확인된 뒤 전역으로 퍼져 가축 400만마리가 도축됐으며 농가 피해액만 6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