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졸도’ 꼬집은 세계언론 말말말

  • 입력 2002년 1월 17일 18시 12분


△LA타임스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공작인가, 아니면 ‘엔론 정경유착’ 의혹을 회피하기 위한 술수인가. 정말 프레첼 때문에 쓰러지기는 한 것인가. 갖은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진실은 졸도 당시 유일한 목격자였던 애견 2마리만이 알고 있다.”

△미 NBC방송의 심야토크쇼 사회자인 제이 리노

“모든 사람이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에 관해 걱정하고 있지만 정작 우려해야 할 대상은 ‘미스터 솔티’(Mr Salty·프레첼의 짠맛을 의미)였다.”

△스페인의 전국지 ABC

“미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백악관경호실(SS)이 강도 높은 수사를 한 결과문제의 과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순수한 미국제임을 밝혀냈다.”

△독일의 빌트지

“졸도 얘기에 더 추가할 게 없다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알코올 문제를 다시 거론해야 하는 게 아닌가.”

△영국 인디펜던트지 사설 ‘(프레첼은) 삼키기 어려운 것’

“독극물에 중독된 것은 아닌가. 친구인 케네스 레이 회장의 엔론사 몰락에 관한 의혹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는가. 가족간에 언쟁은 없었는가….”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지 사설

“만화 ‘심슨 가족’의 아빠 호머 심슨에게서나 일어날 일.”

로스앤젤레스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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