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먼은 뉴욕 출신으로 명문 프린스턴대와 컬럼비아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만 10년째 검사로 일해 왔고 형사부장을 두 차례나 지냈다. 브루클린은 뉴욕에서도 범죄가 가장 많은 지역 중의 하나다.
그는 앞으로 ‘엔론 게이트’ 수사의 총 책임자로 임명된 샌프란시스코 연방검사 레슬리 R 콜드웰의 지휘를 받게 된다. 여검사인 콜드웰은 증권사기 담당국장을 맡고 있다. 그 역시 거칠고 배심원들에게 피고가 유죄임을 설득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