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대학 총장이 서울대 입학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지난해 서울대 이기준(李基俊) 총장이 도쿄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한 데 대한 답방이다.
서울대와 도쿄대는 지난해 이 총장의 방문 이후 매년 교차방문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아시아 4개 대학 모임에서 사사키 총장에게 입학식 참석을 권했다”면서 “ 이에 대해 도쿄대 측도 긍정적 입장을 보내와 현재 구체적인 세부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