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총리실로 가던 소포는 중간에 차단됐으며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스코틀랜드 하원 의원 2명으로부터 소포 하나가 수거됐다고 전했다.
소포 내부의 설명서에는 유칼리유가 들어있는 것으로 돼 있으나 성분분석 결과 중상을 입힐 수 있는 부식성 물질이 가득 찬 것으로 드러났다고 방송은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경찰은 2일 자신이 스코틀랜드국민해방군(SNLA)이라고 주장한 한 남자로부터 모두 16개의 소포가 발송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SNLA는 ‘타탄 테러범’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추구하는 과격파 단체이다.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