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 사무총장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제26차 FAO 지역회의에 참석해 이들 가운데 7억7700만명은 개발도상국, 2700만명은 중진국, 1100만명은 선진국 국민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동아시아 개도국들의 상황이 나아졌지만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지역과 중미, 카리브해 지역 사정은 더욱 나빠졌다고 디우프 사무총장은 덧붙였다.그는 특히 소말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각각 전체국민의 75%와 70%가 영양실조 상태로,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역시 최근 수년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우프 총장은 “기아와 영양실조가 사라지지 않는 한 교육과 보건 등 다른 부문에서 가시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테헤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