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대통령실의 한 대변인은 대학생 1명이 미 대사관을 향해 수류탄 1발을 던진 후 주머니에서 수류탄 1발을 더 꺼내려다 달려든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한편 목격자들은 미 대사관이 위치한 시내 북동부 사완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빠른 속도로 현장을 빠져나가는 차량 한대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폭발은 딕 체니 미 부통령이 예멘을 방문해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과 테러전쟁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한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사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