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1차 병력은 8월에 도착하며 이는 양국과 양국민의 관계 강화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페루주재 미 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9명이 숨진 데 대해 조의를 표하고 테러리즘 및 마약밀매와의 전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페루 등 안데스공동체와의 무역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페루를 비롯한 안데스지역 국가들에 돈 에번스 미 상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이 도착하기 불과 2, 3시간 전 리마에서는 연쇄폭발사건이 일어났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리마(페루)AFP연합